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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가 끝났다. 다음 과정으로 무엇을 할지 간단히 얘기를 나눴는데 일단은 간단한 프론트 작업이 안돼서 어려움 + 두려움을 가진 부분이 있어서 프론트 공부를 잠시 하기로 했다.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해야지 생각했는데 잠시 만져본 느낌으론 그전에 HTML 부터 해야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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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Studio Code를 받고 Vim으로 작업이 가능하다길래 한번 해봤는데 Vim(혹은 vi)같지가 않다. 뭔가 일반적인 텍스트 에디터와 Vim이 섞인 느낌이다. 도리어 더 어색하다. 그냥 텍스트 편집기에 명령모드를 지원하는 느낌이다. 조금만 더 사용하다 적응 안되면 다른 걸 사용 해야겠다.(그렇다고 에디터들의 몇몇 기능때문에 간단한 Javascript정도면 모를까 HTML의 DOM구조를 순수 Vim으로 작업하고 싶진 않다. 어우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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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를 할것인지 물어봤는데 하고싶은 욕심도 있지만 선뜻 끌리진 않는다. 이유는 아직 자바를 좀더 잘 쓰고 싶어서 자바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좀 있다. 레벨4를 하면서 할수도 있지만 웹 작업을 하면서는 자바 자체를 학습할 여력이 부족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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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비는 잘했다고 하긴 하는데 아직 스스로 흡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게 왜 그럴까 생각좀 해봤는데 어려운 로직 부분(체스 말의 이동, 볼링의 스트라이크 점수 표시)은 내가 생각한데로 작성한게 아닌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떻게든 작성을 한거 같다.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내가 해냈다는 느낌이 안든다. 내가 코드를 짠게 아닌 기능 구현을 위해 조금씩 짠 내 코드에 끌려간 느낌이다. 한마디로 작동이 되게 어거지로 구현한 부분들이 생기면서 스스로가 마음에 안드는 코드들이 생겼지만 대체하기가 힘들고 도리어 늘어만 갔다. 자바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아직은 누가 자바가 자신있냐 하면 자신있다고 말 못할거 같다.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언제 그나마 컨틀로 됐던 로또를 다시 해봐야겠다.(이것도 금방 안되면 도리어 멘붕할까봐 두렵긴 하다) 로또, 볼링, 체스는 어느정도 주기로 다시 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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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을 적으면서 생각났는데 아직은 부족하다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잘 사용하는 방법들은 조금 알아도 자바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게 원인인거 같다.(간단히 예를 들면 자식 클래스가 생성될때 super()가 암묵적으로 먼저 수행되고 자식 클래스 생성자가 동작한다던지) 아직 자바를 잘 모르는거 같다. C를 공부할때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면 디스어셈블을 통해서 진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면서 했었는데 자바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차원에서 한동안은 자바 이론 공부를 하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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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은 프론트 공부를 할려고 했는데 내일 하루는 쉬는 느낌으로 밀린 책들을 볼까 싶다. 내일 일어나서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