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5-TIL

Reading time ~2 minutes

오늘 한일

- JSON API 및 AJAX 실습

  • ModelAndView 클래스를 구현(View를 갖고 반환한기만 가능한 상태) 하여 Controller 인터페이스의 반환타입을 String에서 ModelAndView로 변경

  • View 인터페이스 및 해당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JspView, JsonView 클래스 구현

  • ModelAndView 클래스 구현 완료 및 적용

- 포비와의 상담


오늘 느낀점

  • MVC 프레임워크 2단계(ModelAndView)는 가능하면 힌트를 안보고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패. 이럴땐 아쉽다. 그래도 힌트를 참조하고서 만들고서 고칠곳이 있나 보다가
    @Override
    public ModelAndView execute(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Exception {
      Long answerId = Long.parseLong(request.getParameter("answerId"));
      answerDao.delete(answerId);
      ModelAndView mav = new ModelAndView(new JsonView());
      mav.setAttribute("result", Result.ok());
      return mav;
    }
    

    이 코드를 마주하고서는 순간 화이트코스의 첫주에 포비를 따라 작성했던 코드들이 떠올랐다. 생애처음 작성해본 백엔드 작업이 그날의 코드들이라 현재 내가 차근차근 진행해온 작업들의 결과로 컨트롤러 단의 메소드 내부가 그 당시와 같은 형태로 작성 되는걸 발견하고 오묘한 기분이 들어서 순간 멍하니 이삼분 쳐다본거 같다.
    당시에도 추후엔 String을 리턴타입으로 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나한텐 ModelAndView가 헬로월드 마냥 백엔드의 시작이였던 친구였던지라 더욱 그 느낌이 강했던거 같다. 주소를 넣어 생성하고 데이터를 넣으면 뿅하고 페이지가 연결되니 얼마나 신기했겠는가? 게다가 ModelAndView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던 시기라 차후에 배운 String으로 리턴하는 방식은 익숙치 못했다. 당시엔 정상적으로 동작 하기위해서 “이렇게 해야한다”였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되어 있겠구나” 싶다.
    그래서 ModelAndView를 봤을때부터 반가워서 힌트를 안보고 하고 싶었는데 실패…힌트를 조금 보고 하려고 했는데 또 실패…결국 힌트를 많이 보고 구현하게 되서 아쉽다. 만약 힌트없이 성공했었으면 엄청 보람찼었을거 같다.

  • 그런면에서 스프링이 장고에 비해서 세세한 세팅들도 해야하는 등 진입 장벽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스프링 덕에 얼마나 편히 웹개발이 가능해졌는지에 대한 놀라움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스프링이 상대적으로 다른 프레임웍에 비해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다른 프레임웍들이 더 편한거지 스프링 자체도 절대적으로는 웹개발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생각된다.

  • 불행한 천국 (창천향로)이란 글을 보게 됐다. 코드스쿼드내 다른 분들처럼 엽서를 적어야지 하다가 안적었는데 적고 싶은 말은 대강 “5년, 10년 더 지나도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 개발자가 되자” 이런 멘트였다. 그런 차원에서 스스로 더 생각해 볼 수있는 좋은 글이였다. 나도 지금은 내 상황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노력 하는 측면도 있지만 상황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 스스로를 위해서 혹은 그냥 하고 싶으니까 꾸준히 노력 하는 사람이 되도록 그것 또한 노력해보자.(스스로를 위한다는 말이 자신의 상황도 내포하지만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진 대략 알것이라 생각된다..)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이유로 당장은 slipp스터디가 관심은 가지만 지원은 안하고 싶은 이유가 아직은 코드스쿼드라는 과정을 따라 공부하다보니 조금은 끌려다니는 느낌이 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 혹은 내가 관심이 가는 주제(현재는 크게 없지만)들을 찾아 그것들을 공부할 여유와 실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스스로가 과정의 내용들을 공부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과정 이후 한동안은 시간대비 지식을 쌓을수 있는 양은 적어 비효율적이라도 온전히 나만의 공부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취직 까지 한 후의 이야기라 회사 업무를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얼마나 시간이 날지는 궁금하지만 말이다)

  • 1~2년전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형은 욕심이 너무 많아 탈이고 나는 욕심이 없어 탈이라고 했는데 스스로도 욕심이 많아진걸 느낀다.

내일 할일

  • RESTful API 설계 내용 보기

  • 뭔가 더 할 생각은 있는데 뭘 할지 모르겠으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