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 W3C HTML5 Conference 2017_FE개발자 구인구직 & 웹 전시회 (링크)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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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payment API (developers.google.com)
아주 간단하게 PaymentRequest에 결제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보내고 response를 받아서 결제를 한다는 아주 아주 단순한 개념.
구매자 입장에서 쇼핑몰 내에 구매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결제에 필요한 정보가 나오고(저장된 정보가 있으면 그걸 활용) pay 버튼을 누르면 결제 끝
표준으로 적용하게 되면 유저들은 더욱 간단하게 구매를 하게 되고 사이트에 상관없이 통일된 UI를 이용하게 됨으로 편의성이 증대된다. 구현하는 사람 측면에도 표준을 따르기만 하면 결제사(카드사?)에 따라 따로 구현 해 줄 필요 없기때문에 간단해 진다.
단, 한국에서는 빨라야 5년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한다. 시도하는 곳이 없다는 측면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한국의 결제 시스템때문에…(한국의 경우 카드사가 직접 카드정보를 입력받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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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payment API에 대해 듣다 알게된 한국의 결제 과정
- 집가는 길에 오리엔트 특급 살인 관람
오늘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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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기억에 남고 관심이 가는 건 Web payment API 였다. 덕분에 다른건 크게 눈에 안들어온거 같다. 몇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이전까진 자바스크립트로 무엇들을 할 수 있는지 몰랐는데(웹게임을 제외하곤 사용자들이 보는 페이지에 대해서만 사용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Web payment API가 자바스크립트로 이용하는 걸 보고 자바스크립트를 웹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더 잘알게 된거 같다. 그리고 Web payment API쪽 개발을 해 보고 싶어 자바스크립트를 공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자바&스프링 컨퍼런스는 참여를 못했는데 그때도 참여했으면 이런 자극을 받았을거 같은데 아쉽다.(오늘 컨퍼런스는 대부분 js쪽 내용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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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제 방법에 대해 알게되니까 자연스럽게 이전까지 내가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때 왜 이렇게 번거롭게 구매해야 했는지, 왜 포털들이 자체 캐시를 구매 하게 한다음 그 캐시로 자신들의 상품을 구매하게 했는지 알게 된거 같다. 액티브x, 공인인증서 등 한국의 결제 시스템이 바껴야 할텐데 여러 이해 관계들이 섞여있다보니 쉽진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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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된 iframe 등 몇몇 내용들이 강연에 나왔는데 왠지 보람 찼다. 아무래도 백엔드쪽 내용들이 없다시피해서 이해 할 수 있는 내용들이 한정적이였는데 최근 알게된 몇몇 내용들 아니였으면 진짜 알아들을 내용들이 더 적었을거 같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 중 하나는 컨퍼런스에 도착하고 노트북을 켜보니 배터리가 없어서 메모를 못했다는 점이다…(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벌써 흐릿한 부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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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앞으로 내가 뭘 개발하고 싶은지 조금씩 생각을 해보고 있었다. 리팩토링을 통해 코드가 점차 나아지는 재미를 느껴서 레가시 코드를 개선하는 일도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 했고, 어릴때부터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무언가에 내가 참여해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했다. 근데 오늘 발표자들을 보면서 Web payment API를 사용해보고 싶다고도 생각했지만, 나도 저런걸 만드는데 참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사내에서 쓰는 API가 아닌 저런 표준 API를 만든다면 그걸 구현해서 만든 서비스에도 내가 기여하는게 되고 말이다. 그리고 웹 표준을 정하는 사람들은 기술서에 소개페이지에 나오는 어마어마하신 분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았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허들이 낮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구에서 안드로메다까지의 거리였던게 이제는 태양정도의 거리다. 멀다. 거기다 대기업을 욕심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석박사 아니면 자리도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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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공부 하려고 책도 챙겨 갔었는데 강제로 쉼표를 안찍어주면 제대로 쉬질 못하는거 같아서 급 계획을 바꿔서 영화를 봤다. 단순 추리물로 스릴러적 특성으로 긴장감이 많은 영화일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훈훈한 영화로 편히 잘 본거 같다.
내일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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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C 코드 리뷰 및 JDBC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