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1일 ~ 03일 한일
-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네트워크 원리 읽음
- HTTP Chunked Encoding이 무엇인지 알아봄
- 인프런의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 Django로 웹 서비스 개발하기 수강 완료
12월 01일 ~ 03일 느낀점
-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책 보는 속도가 느린편인 것도 있지만, 학습차원상인지 지나친 반복도 있어서 늘어지는 부분이나
이 책은 기존의 다른 네트워크 책들과 달리 전체 과정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가 읽기에 그나마 적합한 네트워크 책이다.
라는 추천 멘트를 보고 읽기 시작해서 술술 읽힐 정도로 쉬운 내용일 거라 생각 하고 봤는데 아니였다. 그래도 작년에 TCP/IP를 공부할때 해당 헤더 구조체 분석 및 세팅, 사용 방법 들을 공부 했던 경험과 의외로 전공의 통신 과목에서 본 듯한 내용들이 나와서 크게 막히는 부분은 없었다.(아마 처음 보는 사람들은 용어나 새로운 개념들 때문에 지레 겁을 먹지 않았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크게 막힘없이 읽은 이유는 4계층 밑으로는 공부를 하긴 했었고, 해당 내용들을 외운다던지 다 알고 가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본건 아니여서 기존에 알고 있던 용어들이 무엇인지 등등 파편처럼 퍼져 있거나 구멍나 있던 개념들이 “클라이언트 -> 서버”까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체적인 흐름은 깨닫게 된거 같다.(실제로도 호글님 같은 경우는 이 책으로 네트워크 공부를 처음 시작했다던데 그래서 보는게 어려웠다고 했다. 덤으로 책 좋다고 추천 +1 찍어주셨다.)
거기다 예전부터 헷갈렸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더 헷갈렸던 게이트웨이가 뭔지를 토요일에 CU의 설명 덕에 드디어 해결을 했다.(해당 책을 보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그 외에도 같은 공유기 내 연결된 기기끼리는 ip를 통한 ssh나 기타 통신이 가능한데 외부로는 왜 불가능한지(내부망 이라는 말은 알았지만 개념이 제대로 없었다), 어릴때 게임 할때 몇몇 경우 방화벽을 풀어줘야 했던 이유, 스타 등 LAN으로 같은 인터넷을 쓰는 같은 아파트 친구랑 게임이 가능 했던 이유 등등 다양한 궁금증이 해결 됐다.
솔직한 평을 하자면 다 읽고 나니까 좋은 책이였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지나친 반복을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는 것과 osi7계층에 대입해서 정리를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다.(추가로 전이중, 반이중 같이 아예 상반된 개념이 반대로 써져있는 오타도 몇군대 있었다…)그 부분만 뺀다면 나처럼 네트워크 용어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었다던지, 시간적 여유가 되고 읽는게 쉽진 않아도 네트워크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을 해 드리고 싶다. 혹은 어렵게 느껴진다면 3,4장은 빠르게 넘어가고 1,2,5,6장 위주로 읽을 걸 추천 하고 싶다. -
위와 같은 이유로 아쉽게도 톰캣 책은 아직 읽지를 못해서 자기 전에 좀 읽다가 자야겠다. 거기다 월요일도 톰캣 책을 읽을까 싶었지만 수,목에 모임도 참석해야 하고 해서 일단은 다시 실습으로 돌아가고 시간 날때 틈틈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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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쿼드에 토요일 알바(?)로 공부하러 오시는 호글님과 대화하는 도중 HTTP Chunked Encoding이란 것이 나왔다.(면접때 물어봤다 하더라, 실제론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있다지만…)그래서 급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데이터를 보내는 시점에 아직 데이터의 총 크기를 모르는 상황에서 쓴다는 개념인건 알겠다. 근데 그래서 어디서 사용하는지 오리무중이다.(요즘 하드웨어 스펙들을 고려하면 동적 페이지를 생성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 있을거 같진 않다. 만약 그런일이 있으면 그건 서비스 자체를 잘못 만든 경우일 것 같고..) 호글님과 추가적으로 얘기하다가 동영상 스트리밍 같은데 쓰이지 않을까 얘기가 나왔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고, 실제로는 잘 안쓰이는 스펙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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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강의를 두달 정도 걸쳐서 천천히 본거 같다. 6시간짜리 강의를 그렇게 봤으니 솔직히 제대로 봤다고는 못하고 장고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라하면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면서 만들어야 할 거다. 하지만 내가 목표 했던건 “장고가 뭐지?”였지 장고로 무엇을 해보자는 아니였으니 충분히 목표는 이룬거 같다. 왜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때 자바 &스프링이 아니라 파이썬&장고를 사용하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장고가 참 많은걸 지원해 준다. 언어자체도 파이썬이 사용하기 편하고 말이다. 하지만 쉽게 제공해주는 만큼 이것도 정말 제대로 만들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겠구나 싶다. 쉽게 제공해주는 만큼 제대로 모르는 상태서 쓰기도 쉽고, 일반적이지 않은 세부 세팅들을 바꿀 일이 있으면 그게 가능한 사람이나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일단 국내 기준에 단순히 내 추측) 현재 자바쪽을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지 장고를 경험 해 본것은 좋은 경험이였지만 당장은 지금 이상의 큰 흥미는 안 생기는거 같으므로 현재로선 장고 공부는 여기까지 일것 같다.
- 수강 완료 강의가 하나 더 늘었다!
늘리는 것도 좋지만 나는 하나씩 정복(?)해나가는 기분이 더 좋은거 같다. 그래서 다행히도 스팀에도 아직 돈은 많이 안썼다.
내일 할일
- (일단은)MVC 프레임워크, JDBC 라이브러리 시작